우리는 "프로그램 사용법"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. AI와 같이 학습하는 법 자체를 배우는 곳입니다.
처음엔 이렇게 느낄 수 있어요 — "어? 일반 강의처럼 '이 버튼을 누르세요' 식으로 떠먹여주지 않네?" 네, 맞아요. 그렇게 안 만들었어요. 이유가 있어요.
1. 매뉴얼 학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
실제로 있었던 일 — 어제까지 며칠에 걸쳐 열심히 깔던 안티그래비티(Antigravity)가 오늘 아침에 UI가 통째로 바뀌었어요. 거의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요. 며칠 밤새 익혀둔 도구가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되는 시대예요.
이런 시대에 특정 프로그램의 버튼 위치를 외우는 학습은 어떻게 될까요?
- 다음 달이면 새 프로그램이 그걸 대체할 수 있어요
- UI 자체가 통째로 바뀔 수 있어요 (오늘 안티그래비티처럼)
- 프로그램 자체가 필요 없어질 수 있어요 (AI가 그 기능을 흡수해서)
한때 포토샵 한 번 익히려고 돈 주고 몇 달씩 배우던 시절이 있었어요. 프로그램이 크고 복잡했으니까요. 근데 지금은? AI가 같은 일을 더 빨리, 더 쉽게 해요. 매뉴얼 학습에 투자한 시간이 자산이 되지 못하는 시대예요.
2. 그래서 우리가 배우는 건 "메타학습"
메타학습이란 — 학습하는 방법 자체를 학습하는 것. 도구가 바뀌고 UI가 바뀌어도 통하는 학습이에요.
| 기존 매뉴얼 학습 | 메타학습 (우리 방식) |
|---|---|
| "이 버튼을 누르세요" | "AI에게 어떻게 물어볼 것인가" |
| "이 화면에서 이거 클릭하세요" | "막힐 때 어떤 식으로 풀어갈 것인가" |
| → 프로그램 바뀌면 끝 | → 도구가 바뀌어도 평생 통함 |
프로그램 지식이 아니라 문제 해결 패턴을 배우는 거예요.
3. AI를 잘 쓰는 사람들의 실제 방식
지금 AI를 가장 빠르게 학습하는 사람들이, 처음 다루는 도구·기술 앞에서 실제로 하는 방식이에요.
- 공식 문서를 AI에게 먹인다 — 매뉴얼을 사람이 외우는 게 아니라, AI가 읽게 해요.
- "어떻게 하는지 알려줘" 하고 묻는다 — AI를 검색창이 아니라 학습 메이트로 써요.
- AI가 만들어준 투두리스트를 따라 한다 — 하나씩 해보면서 진행해요.
- 막히면 다시 묻는다 — "여기서 막혔어. 어떻게 해야 해?" 물어보고 같이 풀어요.
- 다시 진행, 또 막히면 또 묻고… —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요.
이건 매뉴얼 학습이 아니라 AI와 협업하는 문제 해결 학습이에요. 이게 새로운 시대의 학습 방법론입니다.
4. 막혔을 때 — 낙법 5종 (제일 중요)
위 4번 "막히면 다시 묻는다"가 사실 이 챌린지에서 제일 중요한 기술이에요. 자전거도 넘어지는 법(낙법)을 알아야 겁 없이 탈 수 있는 것처럼, 막혔을 때 어떻게 물어보는지를 알아야 혼자 힘으로 끝까지 갑니다.
🆘 낙법 5종 = ①스크린샷 ②검색 시키기 ③공식문서 시키기 ④쉽게 설명 요청 ⑤에러 그대로 보여주기. 구체적인 방법과 복사해서 바로 쓰는 문장은 응급카드 페이지에 따로 정리해뒀어요 → 막혔을 때 — 낙법 5종. 막히면 그 페이지부터 여세요.
그래서 우리 커리큘럼은
수업이 "이 프로그램의 이 버튼을 눌러라" 같은 매뉴얼이 아니라 "AI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풀게 할 것인가"를 다루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. 지금 AI를 가장 빠르게 학습하는 사람들의 방식을, 간단한 실습을 통해 직접 익힐 수 있게 구성했어요.
매뉴얼은 곧 낡지만, 문제 해결 방식은 평생 갑니다.
그럼 이 방식을 어떻게 같이 굴리는지는 [지피터스 커뮤니티 활용하기] 페이지에서 이어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