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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una 대시보드 — 사업 관제탑

계획.md·루틴.md를 읽어 전사→BM→프로젝트 로드맵과 오늘 할 일을 한 화면에 조립하는 개인 운영 대시보드

현황
진행중
태그
대시보드, 로드맵, 운영시스템
시작
Wed Jul 29

폴더 전체를 읽어 사업이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를 한 화면으로 보여주는 관제탑.

노션도 지라도 아니었다. 할 일과 기록은 이미 마크다운 파일에 다 있는데, 그걸 다시 옮겨 적는 순간 관리가 두 벌이 된다. 그래서 파일을 정본으로 두고 화면은 비추기만 하는 쪽을 골랐다.

무엇이 조립되나

  • 로드맵 — 전사 아크 → BM(계절별) → 프로젝트 → 세부. 층 선언과 연결 표기로 다대다 연결
  • 미션보드 — 오행(목화토금수) 계절별 프로젝트 카드
  • 오늘/이번 주/월간 — 계획 파일의 3정밀 날짜(@일/@주/@월)를 종이 달력에 조립
  • 루틴 — 파일 존재로 자동 판정 + 수동 체크
  • 인박스·창고·발행표

원칙

  • 읽기 전용이 기본 — 파일이 정본. 대시보드는 비추고, 체크박스만 되돌려 쓴다
  • 추론하지 않는다 — 화면은 숫자를 셀 뿐(제목=title, 진행률=[x] 개수). AI가 요약해 넣는 경로는 두지 않는다
  • 판정은 사람 — 조건이 다 차면 "레벨업 가능"을 띄우되 자동으로 체크하지 않는다
  1. 사례

    노션도 지라도 아니었다 — 20년 된 물건에서 내 대시보드의 답을 찾았다

   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고르다 지라도 노션도 기각하고, org-mode라는 20년 검증된 패턴을 발견했다. Emacs는 안 배우고 "파일이 진실, 화면은 조립"이라는 원리만 훔쳐 마크다운+AI로 내 대시보드를 짓기 시작한 첫 이틀의 기록.

    2026-08-03

  2. 사례

    AI가 분류하다 자꾸 틀리길래, 판단을 없애버렸다 — 폴더 = 카테고리

    계획 파일 문법이 태어난 날의 기록. 목표 파일을 만들려다 "떨렁 있으면 안 쓰게 된다"는 한마디로 설계가 뒤집혔고, org-mode의 기능을 다 갖다 쓰는 대신 "화면을 바꾸는 속성만" 남겼다. 마지막엔 AI의 추상 분류 대신 "폴더 = 카테고리"라는 눈으로 보는 규칙이 이겼다.

    2026-08-03

  3. 사례

    이 글이 저장되면 오늘 루틴이 자동으로 끝난다

    일지·루틴 시스템이 세 번 죽은 이유를 부검했더니 답이 하나였다 — 죽은 건 전부 "따로 실행해야 하는 것"이었다. 그래서 루틴의 판정을 기계에 넘겼다. 파일이 있으면 한 거다. 클릭조차 필요 없다. 지금 이 글이 저장되는 순간, 오늘의 글쓰기 루틴은 자동으로 완료된다.

    2026-08-03

  4. 사례

    내 사업 로드맵을 RPG 레벨제로 바꾼 이유

    하루 종일 일해도 로드맵이 0%였다. 범인은 넷 — 층이 섞였고, %는 분모가 계속 커졌고, 숫자가 엉뚱한 걸 세고 있었고, 완료를 옮기면 진행이 증발했다. 마일스톤을 RPG 레벨로 바꾸고 "진행률 = 조건 충족률"로 재정의하자 로드맵이 움직이기 시작했다. 그리고 이 구조가 AI 업계의 루프 엔지니어링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됐다.

    2026-08-03

  5. 사례

    대시보드가 안 보이는 이유는 정보량이 아니었다 — 한 장에 질문 하나

    파일도 문법도 측정도 다 만들었는데 화면이 여전히 안 보였다. 나흘간 세 번 "안 보인다"를 말하며 찾은 범인들 — 어떤 날은 소스, 어떤 날은 뷰, 그리고 마지막 진짜 범인은 정보량이 아니라 "한 장에 여러 질문이 섞인 것"이었다. 장마다 질문 하나씩 주자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다.

    2026-08-03

  6. 회고

    파일이 진실, 화면은 조립 — 비개발자의 org-mode 대시보드 전체 설계도

    메모 앱 무덤에서 plain text를 갈망하다 org-mode를 알게 됐던 게 옛날. AI 시대가 "텍스트로의 귀환"을 일으키자 그 기억이 돌아왔고, "한 줄 한 줄 태깅해두면 화면은 뿌리기만 하면 된다"는 가설을 6일간 검증했다. 시리즈 5편의 총정리이자, 오래된 가설이 검증된 회고. 이 글이 저장되는 순간 시리즈의 완료 조건이 기계 판정으로 찬다.

    2026-08-03

  7. 사례

    위키를 사업계획서 양식으로 쌓기로 했다 — 기획이 탄탄해지는 부수 효과

    위키 한 벌에서 슬라이드가 나오는 걸 확인한 뒤, 사업계획서와 할 일까지 뽑으려 했다. "문서를 잘 쓴다는 게 뭘까"를 파다가 사업계획서 양식에 도착했고, 따져보니 산출물보다 기획 자체가 좋아지는 물건이었다. 그리고 할 일을 뽑을 때는 AI 추론이 아니라 기계 파싱이어야 한다는 걸 숫자로 알게 됐다.

    2026-08-10

  8. 회고

    요리하면서 설거지하는 시스템을 만들려다 — 문제는 부엌이 아니라 레시피였다

    작업이 끝나면 정리할 힘이 남지 않았다. 그래서 만드는 동시에 결과가 되는 시스템을 한 달 동안 실험했다. 화면을 고치다 문서 구조가 먼저라는 결론에 닿았다.

    2026-08-12